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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졸업식과 입학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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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 졸업식과 입학식 개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3월 03일 13시58분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이 23일 제20회 졸업식과 아울러 2024년도 입학식을 치렀다.
이번 졸업생 중 정애정(여, 43세) 연수생은 교육부총리상을, 길태은(남, 53세) 연수생은 한국고전번역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씨는 “한문 기초부터 고전에 담겨진 깊이있는 뜻까지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신 선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오후 2시엔 입학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입학생 15명에게 3년 간의 연수과정과 교수진, 수업방식에 대한 안내를 설명했다.
김건우 전주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학생 분들이 한문고전에 대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은 교육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의 부설 교육기관으로 한문 고전과 문헌을 정리·번역할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전주분원은 호남권 한문고전번역 공공교육기관으로, 1999년에 개원해 2009년부터는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 잡아 현재까지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매년 선발된 고전번역교육원 연수생들은 3년 과정 동안 사서삼경, 소학, 고문진보, 통감절요, 춘추좌씨전 등 한문 고전을 배우고 있다.
전주분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고전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18일부터 우리고전 배움터를 개강한다. 명심보감을 비롯, 논어, 맹자, 한시, 서예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063-283-52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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